내돈내산 프리페민 3달 복용후기, 프리페민 대체제

생리전 증후군 의약품으로 거의 유일하게 우리나라에 나와 있는 것이 프리페민정입니다. 프리페민 먹고 정말 생리전 증후군이 줄어드는지 생생 후기와 프리페민 부작용,  가격, 프리페민을 대체할 약까지 정리하였습니다.

 

프리페민 후기

프리페민은 하루 1알 먹으면 됩니다. 위를 자극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식사전이나 후나 하루 중 아무 때나 상관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권하기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먹는 것을 권합니다. 최소 3개월 이상 복용하셔야 효과적입니다. 

 

겪고 있었던 생리전 증후군 증상

개인적인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PMS 증상은 다양하지만 저의 경우는 몸이 퉁퉁 붓고 턱쪽에 여드름, 일명 턱드름이라는 것이 납니다. 생리 전 열흘, 길면 이주 정도 기간 동안은 급격히 기운이 떨어져 우울증이 심해집니다. 하루종일 손가락 하나 까딱일 수 없을 만큼 무기력증이 오고 심한 경우 진짜 죽어버릴까 할 정도로 감정기복이 심해지죠. 

 

이렇게 지내다가 생리할 때가 되면 생리통에 또 5일 정도, 심하면 일주일 정도 고통받습니다. 한달 중에 생리전 증후군으로 2주, 생리로 1주 정도를 날려버리는 것 같아 이대로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가까운 산부인과로 갔습니다.

 

 

 

생리전 증후군이 심하다고 하니 상담 끝나고 처방전을 써줬습니다. 따로 내진이나 피검사를 하는 건 아니고 말로 하는 문진으로 끝나고 처방을 받았습니다. 프리페민정 가격은 90정이 한 세트로 파는데 6만 원이었습니다.

 

프리페민 한달 후기

맨 처음 프리페민을 샀을 때는 생리 전 주, 그러니까 생리 예정일 6일 전이어서 먹었을 때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  일주일 먹고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는 건 좀 무리다 싶어서 일단 샀으니까 30일 꽉 채워서 먹으면 다음달에 효과가 있겠지 하고 생각했죠. 다음 달에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일단 턱드름이 신기하게 안났습니다. 평균적으로 4~5개 정도 올라오기 때문에 패치같은 것을 붙이거나 짜내고 하였는데 30일 먹은 생리전에는 한 개 턱드름이 살짝 볼록하게 올라오려다가 가라앉더군요.

 

몸 붓는 것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이전에는 생리전에 하체가 퉁퉁 부어서 평소 입던 바지사이즈가 맞지 않았는데요, 프리페민 한 달 먹은 후에는 약간 붓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기운이 급격하게 다운되고 우울감을 느끼는 증상인데요. 정말 신기할 정도로 수월하게 넘어갔습니다. 평소에는 생리전에 정말 세상 다산 것 같은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너무 힘들었는데, 프리페민을 한달 먹은 뒤에는 평소보다 기분이 다운되기는 했지만 이전에 급격한 기울기로 떨어지던 감정폭이 ‘아, 좀 차분해지는 것 같긴 한데 이정도면 내가 다스릴 수 있어.’ 하는 정도였습니다.

 

 

 

프리페민 세달 후기

30일 먹고 이정도 효과가 있으니 다음 달에는 더 괜찮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도 되더라구요. 90알 다 먹은 후기를 말씀드리면, 실제로 다음달, 그다음달이 더 효과가 있었습니다. 생리전 증후군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하는 것은 아니고 이전 증상의 10~20% 정도 수준으로 적게 느껴져서 이정도면 크게 신경쓰이지 않고 생활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의외의 소득 중 하나가 생리전 증후군 증상이라고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단 게 땡기는 증상이 있었는데 이것도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습니다. 평소에는 단 것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생리전에는 브라우니나 초코쿠키 같은 과자가 이상하게 당겨서 앉은 자리에서 한통씩 먹었거든요. 그게 약간 습관 같아서 크게 생리전 증후군 증상이라 생각도 안했는데 되짚어보니 프리페민을 먹으면서 단음식을 먹는 습관이 사라졌습니다.

 

프리페민 효과가 없는 경우

생리전 증후군에 프리페민이 효과가 있느냐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검색해보시면 효과가 있다, 없다 하는 식으로 다양한 경험담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약의 기능이 프로락틴을 줄여 프로게스테론의 감소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생리전 증후군의 원인이 프로게스테론 감소에 있는 사람의 경우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생리전 증후군의 다른 원인의 경우 아래 링크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생리전증후군 PMS 증상을 완화하는 영양제 추천(1)

 

프리페민 부작용

프리페민의 경우 성분에 유당이 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는 복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임신기간에는 생리가 없으므로 생리전 증후군이 없을 것이니 패스하고, 수유부의 경우는 복용을 권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호르몬제가 아닌 생약성분이기 때문에 생리때는 안먹고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복용합니다. 효과가 있긴 한데 내성이 생기는 것 아닌가 하는 말이 있는데요, 생약성분이기 때문에 약의 내성과는 다른 문제인 듯 싶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효가가 있어서 끊었더니 다시 생리전 증후군 증상이 반복되었다고 하는데요, 슬프게도 내 몸이 호르몬 불균형이고 약의 성분이 호르몬 불균형을 보조해주는 것이니 만큼 먹지 않으면 증상이 반복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느냐 하는 부분은 개인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효과에 만족하고 안먹었을 때의 상태, 즉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 싫어서 먹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그냥 영양제 한 종류 더 먹는다 생각하고 말입니다. 다만 가성비나 보험 때문에 비슷한 성분의 다른 약과 돌아가면서 먹고 있습니다.

 

프리페민 가격

프리페민 가격은 90알, 3달 분량에 6만원입니다. 한 달에 2만원인 셈인데요, 프리페민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처방을 받아먹을 수 있습니다. 처방을 받으면 실비보험으로 80%까지 보험처리가 됩니다.

 

프리페민 대체제

프리페민 대체제는 해외직구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프리페민의 주요성분은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 추출물입니다. 아그누스카스투스열매 60% 에탄올연조엑스(6~12→1)ㆍ콜로이드성이산화규소혼합물(1:1) 40mg (아그누스카스투스열매60%에탄올연조엑스(6~12→1)(으)로서 20mg)

 

 가이아 허브의 바이텍스 

성분이 비슷하면 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아이허브에서 검색하다가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 추출물을 체이스트 나무 열매 추출물이라고도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이아 허브의 바이텍스인데요, 가격은 120정에 37745원입니다.

한 알에 유기농 체이스트나무(Vitex agnus-castus)열매 추출물이 1000mg들어있습니다. 아침, 저녁 하루 2알을 복용하라고 되어있는데요. 개인적인 임상실험 결과 프리페민과 동일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아이허브 가이아 허브의 바이텍스 링크

 

 네이쳐스 웨이 바이텍스 

바이텍스라고 써있는 제품 중 처음 추천받은 게 위의 제품이었는데 굳이 비싼 제품을 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정말 가성비에 초점을 맞추어 구매한 제품입니다. 네이처스 웨이 바이텍스인데요, 이탈리아목형(Vitex agnus-castus) 추출물이 400mg들어있습니다. 확실히 가이아허브의 바이텍스보다 성분이 적게 들어있습니다. 

대신 가격이 싸죠. 320알 기준으로 19520원입니다. 하루 2~3개 복용하라고 되어있는데요. 저는 그냥 하루 2알 먹었고 프리페민과 동일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가성비로만 따지면 하루 2알 먹는다면 3달(90일)에 10980원이 드는 셈입니다. 프리페민을 먹어서 효과가 있는데 실비 보험 처리가 안되거나 처방을 받지 않는다면 이쪽이 훨씬 싸죠. 

아이허브 네이쳐스 웨이 바이텍스 링크

아이허브에서 구매하신다면 추천코드 AGF8014를 넣어주시면 5% 추가할인이 되고 저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추천코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그누카스톤정 

바이텍스와 비슷한 약으로 아그누카스톤정이 있는데요. 약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 추출물이 들었습니다. 아그누스카스투스열매 70% 에탄올연조엑스(7~11→1)ㆍ포비본혼합물(1:4) 20mg

 

가격은 90알 기준으로 35000원입니다. (링크를 거는 시점에는 할인을 해서 27000원 정도 되네요.)

https://www.shop-apotheke.com/arzneimittel/2398544/agnucaston.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