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무릎통증 십자인대 파열 증상은? 수술비용과 실비보험까지 총정리

평소에 관절염 같은 증상이 없다가 운동 후 무릎 통증이 있을 때 원인은 다양합니다. 운동 후 무릎 아플 때는 보통 단순 타박상이나 일시적인 관절염이 경우가 많지만 순간적으로 퍽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있다면 십자인대 파열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 파열의 증상과 수술비용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십자인대파열 증상

운동 중 뚝 하는 소리와 함께 무릎이 아플 때 십자인대 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 파열의 증상은 운동 중 어디 부딪치거나 강한 충격이 오면 무릎에서 퍽 하는 소리가 나거나 뚝 하는 소리와 함께 무릎을 잘 구부릴 수 없고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곧이어 무릎 관절 안에 피가 고이기 때문에 무릎 부위가 붓게 됩니다. 며칠 지나고 나면 부기가 가라앉거나 통증이 줄어들어 단순 타박상인 줄 알고 파열된 체 지내다가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십자인대파열은 엑스레이가 아니라 MRI를 촬영해야 진단가능합니다.

 

십자인대 파열이 아닌 무릎 염증이라면 보통 3주에서 4주 정도 지나면 치료가 됩니다. 얼음찜질을 충분히 하고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한 달 안에 자연회복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그 이상 지속된다면 연골, 인대가 손상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십자인대파열로 수술을 해야 한다면 부상 후 빠르게 수술할수록 회복이 좋기 때문에 진단을 받아보시고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무릎 십자인대 수술비용

무릎 십자인대는 전방 십자인대 수술이냐 후방 십자인대 수술이냐에 따라 다르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평균적으로 무릎 십자인대 파열 수술비용은 350만 원 선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십자인대 수술 입원기간은 약 2주일 정도입니다.

 

좀더 자세히 보면 십자인대수술 즉 십자인대재건술의 경우 MRI비용 40만 원~50만 원, 수술 전 검사비 10만 원~15만 원이 듭니다. 자가인대 수술의 경우 약 120만 원~170만 원, 타가인대 사용시 약 240만 원~270만 원입니다. 타가 인대 비용이 추가로 약 120만 원~150만 원 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2주 정도 입원을 한다면 다인실 입원실 기준으로 약 15만 원, 무릎 보조기 20만 원~30만 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십자인대 수술 실비보험

십자인대 수술 비용은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면 환자부담금은 200만 원 정도입니다. 여기에 실비보험 등 개인보험을 적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무릎 십자인대 수술 가격을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 파열 실비보험은 보험 계약시점에 따라 보상하는 한도가 전부 다릅니다. 가지고 있는 실비보험 계약일자를 확인하고 가입시점에 따라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차이가 나는데 세대별로 보상한도와 비율이 다릅니다. 

 

실비보험 세대는 1세대는 2009년 9월 이전, 2세대는 2009년 10월~2017년 3월, 3세대는 2017년 4월~2021년 6월, 4세대는 2021년 7월 이후를 말합니다.

 

실비보험금 청구에는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해당보험사 보험금 청구서, 신분증 사본이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보험사에 따라 추가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저 선에서 청구 서류를 제출하게 됩니다.

 

십자인대 파열 회복기간

무릎 십자인대 파열 수술 후 약 3개월은 재활치료를 해야 하며 별도의 비용이 듭니다.